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외로움을
덜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굳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개나 고양이와의 관계처럼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유대감이다. 다른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더라도 정서적으로 소외감을 느낀다면
홀로 있을 때보다도 더 외로워질 수 있다. 반대로
반려동물을 쓰다듬으면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친밀한 접촉과 상당히 유사한 방식으로
옥시토신과 같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 호르몬이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완화된다.


- 페이 바운드 알베르티의《우리가 외로움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중에서 -


반려동물과의 정서는
절대적인 신뢰와 사랑이 그 바탕입니다.
반려동물과 눈을 마주할 때 순식간에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됩니다. 누군가를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순간,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몸의
신경전달물질이나 호르몬은 생각하는 순간, 그에 맞춰
저절로 분비됩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버거워질 때
반려동물과 의미 있는 유대감을 맺을 수 있다면
외로움을 덜어주는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선선한 바람이 불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어느 순간
외로움과 우울감이 불쑥 찾아오곤 하죠.
외로움은 흔한 감정이지만, 오래 지속되면 수면 장애, 면역력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혼자라는 사실과
외로운 감정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외롭지 않게 혼자 있을 수 있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있어도
외로울 수 있죠.
외로움과 우울감이 자신을 덮칠 때, 극복할 수 있는 팁을 공개합니다.

혼자만의 시간 즐기기

외로움은 사회적으로 상호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인간관계의 상호작용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어느 정도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고독은 자기 발견, 창의적 사고, 자아 성찰의 기회를 만들기 때문이죠.

혼자여서
외롭다고 동굴 속으로 들어가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가만히 누워 있거나 어떤 것을 해도 좋습니다.
나에게 넘치는 혼자만의 시간은 누군가가 간절히 원하는 시간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되새긴다면 조금이나마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한 일 찾기

배우 김우빈은 매일 감사 일기를 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고마워’라는 말을 가장 좋은 표현으로 꼽고, 자기 전 그날 감사한 일을 떠올리며 더듬더듬 찾아가는 과정이 좋다고 전했죠.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도 일기를 즐겨 쓰기로 유명한 스타입니다.

별것 아니어도 좋았고 감사했던 일을 찾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굳이 일기장에 쓰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메모장에 한 줄만이라도 적어보세요.
누구에게, 언제 고마웠는지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게
외로움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간을 소리로 채우기

감정이 가라앉는다고 느낄 때 음악이나 팟캐스트, 오디오 북 등을 틀어놓고 공간을 가득 채워보세요.
음악은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때로는 추억 속으로 떠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팟캐스트나 오디오 북은 분위기를 전환시킵니다.
또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는 굳이 앉아서 보지 않더라도 공간의 침묵을 깨 위안을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 걷기

굳이 목적지를 정하지 않더라도 일단 편한 옷을 입고 나가서 걷기 시작하세요.
좋아하는 공원에 가거나 익숙한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세요.
혹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동네에 가서 새로운 거리를 걸어보는 것도 좋아요.

외부 환경은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외로움이나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CREDIT

• 포토 Pexels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